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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만기, 해지·연장·연금전환 중 내게 맞는 선택은?

ISA 3년 의무 기간이 끝났는데, 해지할지 연장할지 연금으로 옮길지 도무지 감이 안 잡히시죠? ISA 만기 후 선택지는 크게 세 가지다 — 해지 후 재가입(풍차), 만기 연장, 연금저축·IRP 전환. 이 글에서는 8문항 체크리스트로 5분 안에 내 상황에 맞는 선택을 골라내는 의사결정 프레임을 제공한다.

📅 최종 업데이트: 2026년 3월
절세전략 KSW블로거
⚡ 30초 요약
  • A. 해지 후 재가입(풍차) — 비과세 한도(일반형 500만 원 / 서민형 1,000만 원) 거의 소진 + 앞으로도 ISA 투자 지속 → 한도 리셋
  • B. 만기 연장 — 비과세 한도·납입 한도가 아직 넉넉 + 보유 종목 유지하고 싶음 → 기간만 연장
  • C. 연금전환 — 연금 세액공제까지 최대로 받고 싶음 → 해지 후 60일 이내 연금저축·IRP 이전 (추가 세액공제 최대 300만 원)
  • 아래 8문항 체크리스트에 답하면 A·B·C 중 내 답이 나온다
📌 이 글의 역할

이 글은 의사결정 허브다. A·B·C 각 선택지의 상세 절차·주의사항은 아래 서브글에서 다루며, 여기서는 "나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만 빠르게 판단한다.

ISA 만기 후 3갈래 의사결정 맵 – 해지(풍차), 연장, 연금전환 분기도

ISA 만기 후 갈 수 있는 길은 딱 세 갈래입니다.

ISA 만기 후 3가지 선택지, 한눈에 보기

ISA 3년 의무 가입 기간이 지나면 세 가지 선택지가 열린다. 해지 후 재가입(풍차), 만기 연장, 연금 계좌 전환이다. 세 가지 모두 비과세·분리과세 혜택을 받은 뒤의 행동이며,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이후 절세 효과가 크게 달라진다.

구분 A. 해지→재가입 (풍차) B. 만기 연장 C. 연금전환
핵심 효과 비과세 한도 + 납입 한도 리셋 기존 계좌·종목 유지, 잔여 한도 활용 추가 세액공제 최대 300만 원
적합 상황 비과세 한도 80%+ 소진 비과세·납입 한도 50%+ 남음 연금 세액공제 한도 여유 있음
데드라인 3년 경과 후 언제든 만기 3개월 전 ~ 전 영업일 만기(해지)일로부터 60일 이내
종목 매도 필수 (전량 현금화) 불필요 필수 (현금 이전)
조합 가능 A + C (풍차+연금전환) 단독만 가능 C + A (연금전환+재가입)

A와 C는 조합이 가능하다는 점이 중요하다. ISA를 해지한 뒤, 자금 일부를 연금 계좌로 전환(60일 이내)하고 나머지로 새 ISA를 개설하면 비과세 리셋과 연금 세액공제를 동시에 챙길 수 있다. 반면 B(연장)를 선택하면 연금전환 세액공제는 받을 수 없다.

어떤 선택을 하든, 이 두 가지 타이밍은 반드시 기억하세요.

놓치면 안 되는 핵심 타이밍 2가지

ISA 만기 관련 의사결정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타이밍이 두 가지 있다. 하나라도 놓치면 해당 선택지가 영구적으로 닫힌다.

타이밍 기간 놓치면?
만기 연장 신청 만기일 3개월 전 ~ 전 영업일 연장 영구 불가 → A 또는 C만 선택 가능
연금전환 이전 만기(또는 해지)일로부터 60일 이내 추가 세액공제(최대 300만 원) 불가

날짜별로 뭘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캘린더가 필요하다면, 만기 90일 전부터 해야 할 일 타임라인에서 D-90부터 D+60까지의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 주의

연금전환의 60일은 만기일 기준이다. 만기일이 지난 후에 해지한 경우에도 '만기일'부터 60일이 카운트되므로, 해지를 늦게 하면 실질적으로 60일보다 짧아진다. 만기일 전후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ISA 만기 핵심 타이밍 – 연장 신청 D-90~D-1, 연금전환 60일 데드라인

아래 8문항에 예/아니오로 답해 보세요. 내 선택이 보입니다.

8문항 체크리스트로 내 선택 찾기

아래 질문에 "예" 또는 "아니오"로 답한 뒤, 가장 많이 해당하는 A·B·C를 확인하면 된다. 복수 해당 시 A+C 조합도 가능하다.

# 질문 예 → 아니오 →
1 비과세 한도(일반형 500만 원 / 서민형 1,000만 원)를 80% 이상 소진했나? A B
2 앞으로 3년 이상 ISA에 계속 투자할 계획이 있나? A C
3 납입 한도(이월분 포함)가 아직 크게 남아 있나? B A
4 연금계좌(연금저축·IRP) 세액공제를 올해도 최대로 받고 싶은가? C
5 서민형 가입자인데, 소득이 올라 서민형 자격이 불확실한가? B
6 현재 보유 종목을 매도하기 싫은 시장 상황인가? B
7 직전 3년간 금융소득(이자+배당)이 연 2,000만 원을 넘은 적이 있나? B (재가입 불가) A 가능
8 ISA 자금 일부를 노후 대비 연금으로 묶어둘 여유가 있나? C A

결과 해석: A가 3개 이상이면 풍차 우선, B가 3개 이상이면 연장 우선, C가 2개 이상이면 연금전환을 포함시켜라. A와 C가 동시에 해당하면 "풍차 + 연금전환" 조합 전략이 가장 효율적이다.

A에 해당한다면, 풍차돌리기를 준비하세요.

A. 해지 후 재가입(풍차) — 이런 사람에게 맞다

해지 후 재가입(풍차돌리기)은 ISA를 닫고 새로 열어서 비과세 한도(일반형 500만 원 / 서민형 1,000만 원)와 납입 한도(연 4,000만 원, 총 2억 원)를 처음부터 다시 받는 전략이다. 3년간 순이익이 비과세 한도의 80%를 넘었고, 앞으로도 ISA 투자를 계속할 사람에게 가장 유리하다.

다만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직전 3년간 이자+배당 연 2,000만 원 초과)는 재가입이 차단되고, 서민형 가입자는 소득이 올라 일반형으로 격하될 수 있다. 이 리스크가 있다면 B(연장)를 먼저 고려해야 한다.

풍차의 상세 조건, 유리·불리 매트릭스, 실전 순서는 → 해지 후 재가입(풍차돌리기)으로 절세한도 리셋하는 법에서 확인할 수 있다. 

B에 해당한다면, 연장으로 현재 계좌를 유지하세요.

B. 만기 연장 — 이런 사람에게 맞다

만기 연장은 기존 ISA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간만 늘리는 것이다. 비과세 한도와 납입 한도가 아직 50% 이상 남아 있고, 보유 종목을 매도하기 싫거나, 서민형 자격을 지키고 싶을 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다.

연장의 가장 큰 제약은 두 가지. 첫째, 연장 중에는 연금전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다. 둘째, 연장 신청 기간(만기 3개월 전 ~ 전 영업일)을 놓치면 연장 자체가 불가능하다.

연장이 유리한 4가지 조건과 신청 절차는 → 만기 연장 vs 해지, 연장이 유리한 조건에서 자세히 다뤘다. 

ISA 만기 3갈래 선택지 비교 – A 풍차, B 연장, C 연금전환 장단점

C에 해당한다면, 60일 안에 연금 계좌로 옮기세요.

C. 연금전환 — 이런 사람에게 맞다

연금전환은 ISA를 해지(또는 만기 도래)한 뒤, 해당 자금을 연금저축 또는 IRP로 옮겨서 추가 세액공제(전환금액의 10%, 최대 300만 원)를 받는 전략이다. 기존 연금 세액공제 한도(연 900만 원)와 별도이므로, 연간 최대 1,200만 원까지 공제가 가능해진다.

연금전환을 고려할 사람은 두 부류다. 하나는 연금저축·IRP 세액공제 한도를 최대로 채우고 싶은 사람. 또 하나는 ISA 투자를 이번에 마무리하고 노후 대비 자금으로 전환하려는 사람이다.

반드시 기억할 것: 일반 계좌이체로는 연금전환이 인정되지 않는다. 금융사의 'ISA 만기자금 연금전환' 전용 메뉴를 이용해야 하며, 60일 이내에 입금이 완료되어야 한다.

연금저축과 IRP의 차이, 60일 절차, 세액공제 계산법은 → 60일 안에 연금저축·IRP로 전환하는 실전 절차에서 상세하게 다뤘다. 

📋 만기 D-90~D+60 한 장 요약표 (저장용)

만기 3개월 전부터 해지 후 60일까지, 날짜별로 뭘 해야 하는지 타임라인으로 정리한 캘린더. 스크린샷이나 북마크로 저장해 두면 유용하다.

→ 타이밍 캘린더 보러 가기 (서브#1)

📝 마무리하며

ISA 만기 후 선택은 결국 "비과세 한도를 얼마나 썼는가"와 "연금 세액공제가 필요한가"로 갈린다. 비과세 한도 거의 소진 + 투자 지속 → A(풍차). 한도 넉넉 + 종목 유지 → B(연장). 연금 공제 최대 → C(전환). A+C 조합이면 절세 효과가 가장 크다.

🚀 지금 바로 실천해보세요!

증권사 앱에서 ISA 상세 화면을 열고 ① 비과세 한도 잔여 ② 납입 한도 잔여 ③ 만기일을 확인한다. 위 8문항에 답해서 A·B·C를 결정하고, 해당 서브글로 이동해 실행에 옮기면 된다.

ISA 만기 의사결정 플로차트 – 비과세 한도 소진 여부에 따른 A B C 분기

❓ 자주 묻는 질문 (FAQ)

Q. 해지, 연장, 연금전환을 세 가지 다 동시에 할 수 있나요?

셋 다 동시에는 불가능하다. 연장은 계좌를 유지하는 것이고, 해지·연금전환은 계좌를 닫는 것이므로 연장과 나머지 둘은 양립할 수 없다. 다만 해지(A) + 연금전환(C)은 조합이 가능하다. 해지 후 자금 일부를 연금으로 전환하고, 나머지로 새 ISA를 개설하면 된다.

Q. 3년 의무 기간이 아직 안 끝났는데 어떤 선택을 할 수 있나요?

의무 가입 기간 3년이 지나지 않았다면 중도 해지할 경우 비과세·분리과세 혜택이 사라지고 일반 과세(15.4%)가 소급 적용된다. 사망·해외 이주 등 부득이한 사유가 아니라면 3년을 채운 뒤에 A·B·C를 판단하는 것이 원칙이다.

Q. ISA 만기를 10년이나 50년으로 설정했는데, 3년 뒤에 해지해도 되나요?

가능하다. 만기와 의무 가입 기간은 다른 개념이다. 의무 가입 기간 3년만 지나면, 만기가 도래하지 않았어도 언제든 불이익 없이 중도 해지할 수 있다. 만기를 길게 설정해 놓으면 연장 신청 시점을 놓치는 실수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Q. 2026년부터 비과세 한도가 500만 원으로 올랐다는데, 기존 ISA에도 적용되나요?

그렇다. 2026년 1월 1일 이후 발생하는 순이익에 대해 확대된 비과세 한도(일반형 500만 원, 서민형 1,000만 원)가 자동 적용된다. 별도 신청은 필요 없다.

Q. 연금전환 시 일반 계좌이체로 옮겨도 되나요?

안 된다. 일반 계좌이체로는 연금전환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반드시 금융사의 'ISA 만기자금 연금전환' 전용 서비스를 이용해야 추가 세액공제(전환금액의 10%, 최대 300만 원)를 받을 수 있다.

Q.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라 재가입이 안 되면 어떻게 하나요?

직전 3년간 이자+배당 합계가 연 2,000만 원을 초과한 적이 있으면 ISA 재가입(A)이 차단된다. 이 경우 만기 전이라면 B(연장)를 검토하고, 이미 만기가 지났다면 C(연금전환)로 추가 세액공제를 챙기는 것이 차선책이다.

📚 참고자료 및 출처

본 글은 2026년 3월 기준 공개된 제도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재무 전문가의 조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ISA 비과세 한도·납입 한도·연장 가능 기간·연금전환 세액공제 등은 세법 개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실제 의사결정 전에 본인의 금융사 또는 세무사에게 확인하시기를 권합니다. 가격·세율·공제 한도는 변동 가능하며, 개인 상황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특정 제품/브랜드의 협찬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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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W블로거

KSW블로거 님이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 ksw4540@gmail.com

ISA 만기 연장, 해지보다 유리한 조건 4가지와 신청 방법

ISA 만기가 다가오는데 해지해야 할지, 연장해야 할지 결정이 안 서시죠? ISA 만기 연장은 비과세 한도나 납입 한도가 아직 넉넉하게 남아 있을 때 해지보다 유리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연장이 유리한 조건 4가지, 신청 가능 기간(만기 3개월 전~영업일 하루 전), 서민형 유지 주의점, 그리고 증권사 앱에서의 실제 신청 순서를 정리했다.

📅 최종 업데이트: 2026년 3월
절세전략 KSW블로거
⚡ 30초 요약
  • ISA 만기 연장 = 기존 계좌를 유지하면서 기간만 연장 → 보유 종목 매도 불필요, 비과세 한도 잔여분 계속 활용
  • 신청 기간: 만기 3개월 전 ~ 만기일 전 영업일 (이 기간 놓치면 연장 불가)
  • 연장이 유리한 핵심 조건: 비과세 한도가 50% 이상 남아 있거나, 납입 한도가 크게 남은 경우
  • 서민형 가입자는 연장 시 소득 재심사 → 요건 미충족 시 일반형으로 전환되어 비과세 한도 축소
ISA 만기 연장 개념도 – 기존 ISA 유지하면서 기간을 늘리는 흐름


"연장"이라고 하면 단순해 보이지만, 해지와는 결정적으로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ISA 만기 연장이란? 해지와 뭐가 다른가

ISA 만기 연장이란 기존 ISA 계좌의 만기일을 앞으로 더 늘려서 계좌를 유지하는 것이다. 해지는 계좌를 닫고 세금을 정산하는 것이고, 연장은 계좌를 그대로 유지한 채 기간만 연장하는 것이므로 보유 중인 ETF·주식을 매도할 필요가 없다.

연장의 핵심은 "현재 상태 유지"다. 비과세 한도 잔여분이 그대로 이어지고, 미사용 납입 한도도 계속 이월된다. 대신 비과세 한도가 '리셋'되지 않으므로, 이미 한도를 거의 소진한 사람에게는 연장보다 해지 후 재가입(풍차돌리기)이 유리할 수 있다.

연장 시 새 ISA의 시작일은 이전 ISA의 만기일이 된다. 예를 들어 기존 만기가 2026년 6월 30일이고 3년 연장을 신청하면, 새 만기일은 2029년 6월 30일이다. 연장 기간은 증권사마다 다르지만, 1년 단위로 횟수 제한 없이 연장이 가능한 곳이 많다.

연장에서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이 바로 '신청 기간'입니다.

연장 신청 가능 기간과 놓치면 생기는 일

ISA 만기 연장은 만기일 기준 3개월 전(D-90)부터 만기일 전 영업일(D-1 영업일)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이 기간을 하루라도 넘기면 연장 자체가 불가능하다. 만기일이 지난 뒤에는 해지 → 재가입(풍차) 또는 연금전환만 선택할 수 있다.

⚠️ 주의

만기일 "당일"에는 연장이 안 된다. 반드시 만기일 전 영업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증권사에 따라 접수 마감 시간이 다를 수 있으니(예: 한국투자증권 서민형은 09:00~16:00) 여유 있게 신청하는 것이 안전하다.

놓치면 어떻게 되나? 만기일이 지나면 ISA 계좌는 비과세·분리과세 정산이 진행되고, 그 이후 발생하는 수익에는 일반 과세가 적용될 수 있다. 연장을 고민하고 있었다면, 최소 만기 1개월 전에 최종 결정을 해두는 것이 좋다. 만기 D-90 캘린더로 지금 위치 확인에서 날짜별 해야 할 일을 볼 수 있다. 

ISA 만기 연장 신청 가능 기간 타임라인 – D-90부터 D-1까지


어떤 경우에 해지하지 않고 연장하는 게 이득일까요?

연장이 해지보다 유리한 조건 4가지

ISA 만기 연장이 해지·재가입보다 유리한 상황은 크게 네 가지로 압축된다. 아래 조건 중 두 가지 이상 해당하면 연장을 우선 검토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첫 번째, 비과세 한도가 아직 넉넉하게 남아 있을 때. 2026년 기준 일반형 500만 원, 서민형 1,000만 원의 비과세 한도 중 50% 이상 잔여 상태라면, 해지해서 리셋을 받을 필요가 없다. 연장으로 남은 한도를 계속 채워 나가는 편이 효율적이다.

두 번째, 납입 한도가 크게 남아 있을 때. ISA의 미사용 납입 한도는 다음 해로 이월된다. 예를 들어 3년간 매년 1,000만 원만 넣었다면 잔여 한도가 9,000만 원(연 4,000만 원 × 3년 = 1억 2,000만 원 – 3,000만 원) 이상이다. 연장하면 이 이월 한도를 그대로 활용해서 한꺼번에 목돈을 넣을 수 있다. 해지 후 재가입하면 한도가 리셋되긴 하지만, 이미 쌓인 이월 한도를 날리게 되는 셈이다.

세 번째, 서민형 자격 유지가 가능할 때. 서민형 가입자가 풍차(해지→재가입)를 돌리면 재가입 시점 소득으로 자격을 다시 심사받는다. 소득이 올라 서민형 요건(총급여 5,000만 원 이하 / 종합소득 3,800만 원 이하)을 넘으면 일반형으로만 재가입이 가능해지고, 비과세 한도가 1,0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반 토막 난다. 서민형 자격이 불확실한 상황이라면, 기존 서민형을 연장하는 것이 비과세 한도를 지키는 방법이다.

네 번째, 현재 보유 종목을 유지하고 싶을 때. 해지하면 보유 ETF·주식을 모두 매도해야 한다.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손절이 발생하거나, 장기 보유 전략 중인 종목이 있다면 연장으로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 핵심 판단 기준

비과세 한도 잔여 50% 이상 + 납입 한도 이월분 있음 → 연장 우선. 비과세 한도 소진 80% 이상 + 투자 지속 → 해지·재가입(풍차)이 더 나은 경우 체크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면, 실제 신청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연장 신청 실전 절차 3단계

ISA 만기 연장을 신청하려면 만기 3개월 전부터 만기일 전 영업일까지 아래 절차를 완료하면 된다. 일반형은 대부분 앱에서 비대면 처리가 되지만, 서민형은 추가 서류가 필요할 수 있다.

  1. 만기일·현재 상태 확인 — 증권사·은행 앱에서 ISA 계좌 상세 화면을 열고 ① 만기일 ② 비과세 한도 잔여분 ③ 납입 한도 잔여분 ④ 현재 순이익을 확인한다. 만기일이 3개월 이내에 있는지 체크한다.
  2. 연장 메뉴에서 연장 기간 설정·신청 — 앱 내 'ISA 만기 연장' 메뉴를 찾아 연장 만기일을 설정한다. 증권사에 따라 1년 단위 ~ 수십 년까지 설정이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M-STOCK 앱 > 메뉴 > 연금 > 연금관리에서 연장 신청이 가능하고, 신한투자증권은 앱 메뉴 > 연금/ISA > ISA > ISA 만기연장 신청에서 처리한다.
  3. (서민형) 소득확인증명서 제출 — 서민형 가입자는 연장 시 소득 요건을 다시 확인받아야 한다. 홈택스(또는 손택스)에서 '소득확인증명서(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가입용)'를 발급받아 증권사에 제출한다. 일부 증권사는 서민형 연장을 비대면으로 처리하지 않아 유선(고객센터) 접수가 필요할 수 있다.
💡 꿀팁

연장 기간은 가능한 한 길게 설정해 두는 것이 유리하다. 어차피 의무 가입 기간 3년이 지난 상태이므로, 만기 전이라도 언제든 불이익 없이 중도 해지할 수 있다. 만기를 짧게 잡았다가 다시 연장 기간을 놓치는 실수를 방지하려면, 10년 이상으로 넉넉하게 설정해 놓고 필요할 때 해지하는 전략이 실용적이다.

서민형으로 가입한 분이라면, 연장할 때 반드시 확인할 것이 있습니다.

서민형 연장 시 꼭 확인해야 할 점

서민형 ISA를 연장하려면 연장 시점에 소득 요건(총급여 5,000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3,800만 원 이하)을 다시 충족해야 한다. 소득이 기준을 넘으면 서민형을 유지할 수 없고, 일반형으로 전환된 상태에서 연장이 진행된다.

이때 비과세 한도가 달라진다는 게 문제다. 신한투자증권 FAQ에 따르면, 서민형에서 일반형으로 연장한 경우 비과세 한도가 기존 서민형 기준(현재 1,000만 원)에서 일반형 기준(500만 원)으로 축소된다. 그리고 이 비과세 한도는 ISA 가입 전체 기간의 세제 혜택 한도이므로, 만기 연장 전 발생한 소득까지 포함해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서민형으로 3년간 운용해 순이익 700만 원이 나온 상태에서 소득이 올라 일반형으로 전환 연장하면, 비과세 한도가 500만 원으로 줄어들어 200만 원에 대해 9.9% 분리과세가 발생한다. 만약 서민형을 유지할 수 있었다면 700만 원 전체가 비과세였을 텐데, 상당한 차이가 생기는 거다.

⚠️ 주의

서민형 연장을 위한 소득확인증명서는 홈택스에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가입용'으로 발급받아야 한다. 일반 소득금액증명서와는 서식이 다르다. 발급 후 증권사에 제출하는데, 비대면 처리가 안 되는 증권사(예: 미래에셋증권 서민형)도 있으니 고객센터에 먼저 확인하자.

ISA 서민형 연장 시 소득확인증명서 발급 절차 – 홈택스 화면 예시


그래도 해지가 나을 때가 있거든요. 어디서 갈리는지 정리합니다.

연장 vs 풍차, 어떤 상황에서 갈리나

연장과 풍차(해지→재가입)는 상반된 상황에서 각각 빛을 발한다. 두 선택지의 갈림길은 결국 "비과세 한도를 얼마나 썼느냐"와 "연금전환 세액공제를 받을 필요가 있느냐"에 달려 있다.

판단 기준 연장이 유리 풍차가 유리
비과세 한도 사용률 50% 미만 (잔여 충분) 80% 이상 (거의 소진)
납입 한도 이월분 많이 남음 (추가 납입 계획) 거의 없음 (꾸준히 채워옴)
서민형 자격 유지 가능 → 비과세 1,000만 원 지킴 소득 상승으로 자격 상실 → 어차피 일반형
연금전환 세액공제 불필요 (연금 한도 이미 채움) 필요 (추가 300만 원 공제 원함)
보유 종목 장기 보유 중 → 매도 부담 현금 위주 → 매도 부담 없음
금소세 리스크 금소세 대상 될 수도 → 재가입 위험 금소세 대상 아님 → 재가입 가능

한 가지 반드시 기억할 점이 있다. 연장 중에는 연금전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다. 연금전환은 ISA를 해지(또는 만기 도래)한 뒤 60일 이내에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연금전환으로 추가 세액공제(전환금액의 10%, 최대 300만 원)를 받고 싶다면 연장 대신 해지를 선택해야 한다. 연장 대신 연금전환을 택해야 하는 조건에서 자세한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연장 신청 전, 이 7가지만 점검하면 실수를 막을 수 있습니다.

만기 연장 전 체크리스트 7항목

아래 7가지를 하나씩 확인하면 연장 여부 판단과 신청 실행을 빠짐없이 처리할 수 있다.

  • 만기일 정확히 확인 — 앱에서 만기일을 조회한다. 의무 가입 기간(3년)과 만기일은 다른 개념이니 혼동하지 않는다.
  • 연장 가능 구간(D-90~D-1) 안에 있는지 확인 — 만기 3개월 전부터 전 영업일까지만 신청이 된다. 캘린더에 D-90 날짜를 미리 표시해 둔다.
  • 비과세 한도 잔여분 확인 — 일반형 500만 원 / 서민형 1,000만 원 중 현재 순이익을 빼면 남은 한도가 나온다. 50% 이상 남아 있으면 연장 유리.
  • 납입 한도 이월분 확인 — 미사용 납입 한도가 얼마인지 체크한다. 이월분이 크면 연장 후 목돈 투입이 가능하다.
  • 서민형 소득 요건 확인 — 서민형 가입자는 소득확인증명서(홈택스 발급)를 미리 준비한다. 요건 미충족 시 일반형으로 전환되어 비과세 한도가 줄어든다.
  •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여부 확인 — 직전 3년간 이자+배당 합계가 연 2,000만 원을 초과하면 연장도 불가할 수 있다. 홈택스 '금융소득명세조회'에서 확인한다.
  • 연금전환 필요 여부 최종 판단 — 연장하면 연금전환(추가 세액공제 최대 300만 원)을 받을 수 없다. 연금 세액공제가 더 가치 있다면 해지 후 연금전환을 고려한다.
ISA 만기 연장 체크리스트 7항목 요약 인포그래픽


📝 마무리하며

ISA 만기 연장은 "비과세 한도와 납입 한도가 아직 남아 있고, 보유 종목을 유지하고 싶은 사람"에게 최적의 선택이다. 반대로 비과세 한도를 거의 소진했거나, 연금전환으로 추가 세액공제(최대 300만 원)를 받고 싶다면 해지 후 재가입 또는 연금전환 루트가 더 낫다. 핵심은 '내 비과세 한도가 얼마나 남았는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다.

🚀 지금 바로 실천해보세요!

증권사 앱을 열고 ISA 상세 화면에서 ① 만기일 ② 비과세 한도 잔여분 ③ 납입 한도 잔여분을 확인하자. 만기가 3개월 이내라면 오늘 연장 여부를 결정하고, 서민형이라면 소득확인증명서부터 발급받아 두자.

❓ 자주 묻는 질문 (FAQ)

Q. 만기가 지난 뒤에도 연장할 수 있나요?

불가능하다. ISA 만기 연장은 만기일 3개월 전부터 만기일 전 영업일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만기일이 지나면 연장은 영구적으로 불가하며, 해지 후 재가입(풍차) 또는 연금전환만 선택할 수 있다.

Q. 연장은 몇 번까지 할 수 있나요?

증권사에 따라 다르지만, 횟수 제한 없이 연장이 가능한 곳이 대부분이다. 삼성증권의 경우 1년 단위로 최대 90년까지, 미래에셋증권도 앱이나 유선을 통해 반복 연장이 가능하다. 매번 연장 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여부를 재확인한다.

Q. 연장하면 비과세 한도가 리셋되나요?

리셋되지 않는다. 비과세 한도는 ISA 가입 전체 기간에 걸쳐 적용되므로, 연장 전까지 사용한 만큼 줄어든 상태 그대로 유지된다. 한도를 리셋하고 싶다면 해지 후 재가입(풍차돌리기)을 해야 한다.

Q. 연장 기간은 얼마로 설정하는 게 좋나요?

가능한 한 길게 설정하는 것이 실용적이다. 의무 가입 기간 3년은 이미 경과했으므로, 만기 전이라도 언제든 불이익 없이 해지할 수 있다. 10년 이상으로 넉넉하게 설정해 놓으면 연장 시점을 다시 놓치는 실수를 예방할 수 있다.

Q. 연장 중에 연금전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나요?

받을 수 없다. 연금전환 세액공제(전환금액의 10%, 최대 300만 원)는 ISA를 해지 또는 만기 도래한 뒤 60일 이내에 연금 계좌로 이전할 때만 적용된다. 연장 중에는 해지가 이뤄지지 않으므로 연금전환이 불가하다.

Q. 서민형인데 소득이 올라 일반형으로 전환되면 비과세 한도가 바로 줄어드나요?

그렇다. 신한투자증권 FAQ 기준으로, 서민형에서 일반형으로 연장하면 비과세 한도가 일반형 기준(500만 원)으로 축소되며, 연장 전 발생한 소득까지 포함해서 해당 한도를 적용받는다. 이미 500만 원 이상 순이익이 난 상태라면 초과분에 9.9% 분리과세가 붙게 된다.

Q.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도 연장할 수 있나요?

연장 시점(가입일 또는 연장일이 속한 과세기간 기준)에서 직전 3개 과세기간 중 1회라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에 해당하면 연장이 불가하다. 한국투자증권 ISA 상품가이드에서도 이 조건을 명시하고 있다. 이 경우 기존 ISA는 만기 해지만 가능하며, 재가입도 막히므로 연금전환(60일 이내)을 검토해야 한다.

📚 참고자료 및 출처

본 글은 2026년 3월 기준 공개된 제도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재무 전문가의 조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ISA 비과세 한도·납입 한도·연장 가능 기간 등은 세법 개정 및 금융사 정책 변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의사결정 전에 본인의 증권사·은행 또는 세무사에게 확인하시기를 권합니다. 가격·세율·공제 한도는 변동 가능하며, 개인 상황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특정 제품/브랜드의 협찬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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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풍차돌리기, 해지 후 재가입이 유리한 사람과 손해인 사람

ISA 3년 의무 가입 기간이 끝났는데, 그냥 연장해야 할지 해지하고 다시 가입해야 할지 고민되시죠? ISA 풍차돌리기는 해지 후 재가입으로 비과세 한도를 리셋하는 전략인데, 2026년부터 비과세 한도가 일반형 500만 원·서민형 1,000만 원으로 바뀌면서 판단 기준이 달라졌습니다. 이 글에서는 풍차돌리기가 유리한 사람과 오히려 손해인 사람을 구분하고, 연금전환까지 엮는 절세 루트를 짚어 드립니다.

📅 최종 업데이트: 2026년 3월
절세전략 KSW블로거
⚡ 30초 요약
  • ISA 풍차돌리기 = 3년 만기 후 해지 → 재가입 → 비과세 한도(일반형 500만 원 / 서민형 1,000만 원)와 납입 한도(연 4,000만 원) 리셋
  • 순이익이 비과세 한도를 넘었거나 근접했다면 풍차가 유리, 한도가 많이 남았다면 연장이 유리
  • 풍차 + 연금전환 조합 시 추가 세액공제 최대 300만 원까지 가능 (60일 이내 이전 필수)
  •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이자+배당 연 2,000만 원 초과)는 재가입이 차단되므로 풍차 불가
ISA 풍차돌리기 개념도 – 3년 해지 후 재가입으로 비과세 한도 리셋 흐름


ISA에서 '풍차'라는 단어, 처음 들으면 좀 생뚱맞죠?

ISA 풍차돌리기란? 3줄 요약

ISA 풍차돌리기란 의무 가입 기간 3년이 지난 ISA를 해지한 뒤, 곧바로 새 ISA를 개설해 비과세 한도와 납입 한도를 처음부터 다시 받는 절세 전략이다. "풍차가 한 바퀴 돌 때마다 비과세 혜택이 새로 쌓인다"는 비유에서 이름이 붙었다.

구조 자체는 단순하다. 기존 ISA 해지 → 수익에 대한 비과세·9.9% 분리과세 정산 → 신규 ISA 개설 → 새 비과세 한도(일반형 500만 원 / 서민형 1,000만 원)와 연 납입 한도(4,000만 원) 확보. 3년 뒤 또다시 해지·재가입을 반복하면 비과세 혜택을 사이클마다 누릴 수 있다.

핵심은 타이밍이다. 비과세 한도를 이미 채웠거나 근접했다면 풍차가 유리하고, 아직 한도가 크게 남아 있다면 굳이 해지할 이유가 없다. 이 판단 기준을 아래에서 구체적으로 짚어 본다.

📌 풍차돌리기 핵심 공식

3년 만기 해지 → 재가입 = 비과세 한도 리셋 + 납입 한도 리셋. 단, 재가입 시점에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직전 3년간 이자+배당 연 2,000만 원 초과)가 아니어야 한다.

2026년부터 비과세 한도가 크게 올랐거든요. 이게 풍차 판단에 영향을 줍니다.

비과세 한도 리셋, 왜 매력적인가

ISA의 비과세 한도란, 가입 기간 동안 발생한 순이익(이익 – 손실) 중 세금이 0원인 구간을 말한다. 2026년부터 일반형은 500만 원, 서민형은 1,000만 원으로 확대되었고, 초과분은 9.9%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풍차를 돌리면 이 비과세 한도가 통째로 새로 생긴다. 예를 들어 첫 번째 ISA에서 순이익 600만 원이 나왔다면, 500만 원은 비과세·100만 원은 9.9% 분리과세를 적용받고 해지한다. 이후 새 ISA를 개설하면 다시 500만 원의 비과세 한도가 주어진다. 6년간 총 1,000만 원의 비과세 혜택을 받는 셈이다.

항목 2025년까지 2026년~
비과세 한도 (일반형) 200만 원 500만 원
비과세 한도 (서민형) 400만 원 1,000만 원
연간 납입 한도 2,000만 원 4,000만 원
총 납입 한도 1억 원 2억 원
초과분 세율 9.9% 분리과세 (동일)

한도가 커진 만큼, 3년간 순이익이 500만 원 이하라면 굳이 풍차를 돌리지 않아도 비과세 범위 안에 있을 수 있다. 이전에는 200만 원만 넘으면 풍차가 거의 필수였지만, 이제는 판단 기준이 달라진 거다.

그러면 나한테는 풍차가 맞을까, 연장이 맞을까?

풍차가 유리한 사람 vs 보류해야 할 사람

ISA 풍차돌리기가 모든 사람에게 정답은 아니다. 판단 기준은 두 가지 축으로 나뉜다. 첫째, 3년간 순이익이 비과세 한도에 얼마나 가까운가. 둘째, 앞으로도 ISA에 꾸준히 투자할 계획이 있는가.

순이익 ≥ 비과세 한도 80%
(일반형 400만 원+)
순이익 < 비과세 한도 50%
(일반형 250만 원 미만)
투자 지속 계획 O ✅ 풍차 강력 추천
비과세 한도 소진 임박 → 리셋 효과 극대화
⏸ 연장 우선 검토
한도 여유 충분 → 연장으로 계속 활용
투자 지속 계획 X 🔄 풍차 + 연금전환
해지 자금을 연금으로 이전해 추가 공제
⏹ 해지만 하고 종료
비과세 정산받고 마무리

위 매트릭스의 핵심은 "비과세 한도를 얼마나 썼느냐"다. 한도 소진률이 80% 이상이면 풍차로 리셋하는 게 유리하고, 50% 미만이면 연장으로 남은 한도를 계속 쓰는 편이 낫다. 50~80% 구간이라면 향후 투자 수익률 전망과 납입 계획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한 가지 더. 서민형 ISA 가입자가 풍차를 돌리면 재가입 시점의 소득으로 자격을 다시 심사받는다. 소득이 올라 서민형 요건(총급여 5,000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3,800만 원 이하)을 벗어나면 일반형으로만 재가입이 가능하고, 비과세 한도가 1,0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줄어든다. 이 경우 풍차보다 기존 서민형 ISA를 연장하는 쪽이 유리할 수 있다.

ISA 풍차돌리기 유리 불리 판단 2x2 매트릭스 – 순이익과 투자 지속 여부 기준


풍차를 돌리기로 결정했다면, 순서가 중요합니다.

풍차돌리기 실전 순서 4단계

ISA 풍차돌리기는 해지 → 재가입이 핵심이지만, 중간에 빠뜨리면 세금 혜택을 놓치는 단계가 있다. 아래 순서대로 진행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다.

  1. 보유 종목 매도·현금화 — ETF·주식은 자동 매도되지 않는 증권사가 대부분이다. 반드시 만기 전 직접 매도 주문을 넣어야 한다. T+2(매도 후 2영업일) 결제이므로 만기 최소 2영업일 전까지 매도를 완료한다.
  2. ISA 해지 신청 — 증권사·은행 앱에서 해지를 신청한다. 해지 시 비과세(500만 원 / 1,000만 원 한도) + 초과분 9.9% 분리과세가 자동 정산된다. 정산 결과를 꼭 확인해 둔다.
  3. 신규 ISA 즉시 개설 — 해지 완료 후 바로 새 ISA를 개설한다. 1인 1계좌 원칙이므로 기존 계좌가 완전히 해지된 상태여야 신규 개설이 가능하다. 개설 즉시 연 4,000만 원 납입 한도와 비과세 한도 500만 원(서민형 1,000만 원)이 새로 부여된다.
  4. (선택) 해지 자금 연금전환 — 연금저축이나 IRP로 60일 이내에 이전하면 추가 세액공제(전환금액의 10%, 최대 300만 원)를 받을 수 있다. 이 부분은 아래 섹션에서 자세히 다룬다.
⚠️ 주의

해지 신청과 신규 개설 사이에 시차가 생기면, 그 기간 동안 ISA 혜택 없이 일반 과세 계좌로 운용하게 된다. 해지 완료 → 즉시 신규 개설을 같은 날 또는 가능한 한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좋다.

풍차만으로 끝내기 아까운 분들을 위한 조합 전략이 있습니다.

풍차 + 연금전환, 60일 안에 두 마리 토끼 잡기

ISA 해지 자금을 연금저축이나 IRP로 옮기면, 전환 금액의 10%(최대 300만 원)를 추가 세액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이 혜택은 기존 연금 세액공제 한도(연 900만 원)와 별도이므로, 풍차 + 연금전환 조합 시 연간 최대 1,200만 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조건이 하나 있다. 60일 이내 이전 완료. 이 60일은 ISA 만기일(또는 해지일) 기준이다. 만기일이 지난 뒤에 해지했다면 '만기일'부터 60일이 카운트되니 기산점을 착각하면 안 된다.

이전 방법도 주의가 필요하다. 단순히 돈을 연금 계좌로 '계좌이체'하면 연금전환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반드시 금융사의 'ISA 만기자금 연금전환' 전용 메뉴를 이용해야 한다. 대부분의 증권사·은행 앱에서 찾을 수 있고, 비대면으로 신청 가능하다.

연금전환 후 세액공제를 받지 않은 금액(비과세 재원)은 나중에 연금을 수령할 때 세금 없이 인출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 두자. 급전이 필요할 때 연금저축에서는 비교적 자유롭게, IRP에서는 법정 사유에 한해 중도 인출이 가능하다.

풍차 하면서 연금전환까지 챙기는 60일 루트에 대해 절차와 계산법을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ISA 풍차돌리기와 연금전환 동시 진행 타임라인 – 해지 후 60일 이내 이전 흐름


풍차를 돌리기 전에, 이 다섯 가지는 반드시 체크하세요.

풍차돌리기 전 반드시 확인할 5가지

풍차돌리기를 결정하기 전에 아래 다섯 가지를 확인하지 않으면 재가입 자체가 차단되거나, 되려 불이익을 볼 수 있다.

  •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여부 — 직전 3개 과세기간 중 1회라도 이자+배당 합계가 연 2,000만 원을 초과했다면 ISA 재가입이 불가능하다. 홈택스 '금융소득명세조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서민형 자격 유지 여부 — 서민형으로 가입했던 사람이 소득이 올라 요건(총급여 5,000만 원 이하 / 종합소득 3,800만 원 이하)을 벗어나면, 재가입은 일반형으로만 가능하다. 비과세 한도가 1,000만 원 → 500만 원으로 반 토막 나므로, 기존 서민형을 연장하는 편이 유리할 수 있다.
  • ISA 내 잔여 납입 한도 — 아직 납입 한도가 많이 남아 있다면 연장 후 추가 납입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 미사용 납입 한도는 다음 해로 이월되기 때문이다.
  • 현재 보유 종목 현금화 가능 여부 — ETF·주식은 자동 매도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매도 → T+2 결제까지 최소 2영업일이 걸리므로 미리 확인해야 한다.
  • 의무 가입 기간 3년 경과 여부 — 3년이 되기 전에 해지하면 비과세·분리과세 혜택이 사라지고, 일반 과세(15.4%)로 소급 적용된다. 만기일과 의무 가입 기간 경과일을 혼동하지 않도록 앱에서 정확한 날짜를 확인한다.
💬 참고 경험담

커뮤니티 후기에 따르면, 서민형 ISA를 유지 중이던 분이 풍차를 돌렸다가 소득 증가로 일반형으로 재가입하게 된 사례가 있다. 비과세 한도가 400만 원(구 기준)에서 200만 원으로 줄어 후회했다는 내용이었다. 2026년 기준으로는 1,000만 원 → 500만 원으로 차이가 더 크니, 서민형 유지 가능성을 꼭 먼저 따져봐야 한다.

연장과 풍차, 결국 뭐가 다른 건지 표로 정리해 봤습니다.

만기 연장과 풍차, 한눈에 비교

만기 연장은 기존 ISA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간만 늘리는 것이고, 풍차는 해지 후 새로 시작하는 것이다. 아래 표가 둘의 가장 큰 차이를 보여준다.

비교 항목 만기 연장 풍차돌리기 (해지→재가입)
비과세 한도 기존 한도 유지 (소진된 만큼 줄어든 상태) 새로 500만 원 / 1,000만 원 부여
납입 한도 이월분 포함 잔여 한도만 사용 연 4,000만 원 새로 부여
연금전환 세액공제 연장 중엔 사용 불가 해지 자금 이전 시 최대 300만 원
신청 기간 만기 3개월 전 ~ 영업일 전 3년 경과 후 언제든 해지 가능
서민형 유지 소득 증가 시 일반형 전환 후 연장 재가입 시 자격 재심사 → 탈락 가능
보유 종목 그대로 유지 전량 매도 후 재매수 필요
추천 상황 비과세 한도 여유 + 서민형 유지 비과세 한도 소진 + 투자 지속

연장은 만기 3개월 전부터 영업일 전까지만 신청이 가능하다. 이 기간을 놓치면 연장 자체가 불가능해지니 캘린더에 꼭 표시해 두자. 연장 신청 가능 기간(만기 3개월 전~전일) 확인에서 상세 일정을 볼 수 있다. 

ISA 만기 연장과 풍차돌리기 비교 인포그래픽 – 비과세 한도, 납입 한도, 연금전환 차이


📝 마무리하며

ISA 풍차돌리기는 3년마다 비과세 한도를 새로 받을 수 있는 강력한 절세 도구다. 다만 2026년부터 비과세 한도가 500만 원(서민형 1,000만 원)으로 늘어난 만큼, 무조건 풍차가 정답인 시대는 지났다. 본인의 순이익 수준, 서민형 자격 유지 여부, 금융소득종합과세 해당 여부를 꼼꼼히 따져야 한다.

🚀 지금 바로 실천해보세요!

증권사·은행 앱에서 ISA 계좌 상세를 열고 ① 현재 순이익 ② 비과세 한도 잔여분 ③ 납입 한도 잔여분을 확인해 보자. 이 세 가지 숫자만 알면 풍차가 유리한지, 연장이 유리한지 바로 판단할 수 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ISA 풍차돌리기를 하면 기존 수익에 대한 세금은 어떻게 되나요?

해지 시점에 순이익을 기준으로 비과세 한도(일반형 500만 원, 서민형 1,000만 원)까지는 세금 0원, 초과분은 9.9% 분리과세로 자동 정산된다. 별도 신고는 필요 없다.

Q. 해지 후 재가입하면 납입 한도도 리셋되나요?

그렇다. 재가입 시 연 4,000만 원, 총 2억 원의 납입 한도가 새로 부여된다. 미래에셋증권 블로그에 따르면 "연금전환 전 올해 납입한 금액이 있더라도 ISA를 재가입하면 올해 다시 한도가 생성된다"고 안내하고 있다.

Q.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인데 풍차가 가능한가요?

불가능하다. 직전 3개 과세기간 중 1회라도 이자+배당 합계가 연 2,000만 원을 초과한 적이 있으면 ISA 신규 개설(재가입)이 제한된다. 이 경우 기존 ISA를 연장하는 쪽을 검토해야 한다.

Q. 서민형 ISA에서 풍차를 돌렸더니 일반형으로만 재가입이 된다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재가입 시점의 소득으로 자격을 다시 심사하기 때문에, 소득이 올라 서민형 기준(총급여 5,000만 원 이하 / 종합소득 3,800만 원 이하)을 넘으면 일반형으로만 가입된다. 비과세 한도가 1,000만 원 → 500만 원으로 줄어드니, 이 경우 해지 전에 연장을 먼저 고려하는 게 좋다.

Q. 풍차돌리기와 연금전환을 동시에 할 수 있나요?

가능하다. ISA 해지 → 해지 자금 중 일부 또는 전부를 연금저축·IRP로 60일 이내에 이전 → 나머지 자금으로 신규 ISA 개설 후 재투자하는 흐름이다. 단, 연금전환 시 반드시 금융사의 'ISA 만기자금 연금전환' 전용 메뉴를 이용해야 하며, 일반 계좌이체로는 인정되지 않는다.

Q. 풍차돌리기를 몇 번까지 반복할 수 있나요?

횟수 제한은 없다. 3년마다 해지·재가입을 반복할 수 있으며, 매 사이클마다 비과세 한도와 납입 한도가 리셋된다. 다만 매번 재가입 시점에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여부 등 가입 자격을 다시 충족해야 한다.

Q. 3년 의무 기간이 안 끝났는데 해지하면 어떻게 되나요?

비과세·분리과세 혜택이 모두 사라지고, 그동안 발생한 수익에 일반 과세(15.4%)가 소급 적용된다. 사망, 해외 이주 등 부득이한 사유가 아니면 3년 전 해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Q. ISA 해지 후 다른 증권사에서 재가입해도 되나요?

가능하다. ISA는 1인 1계좌 원칙이므로, 기존 계좌 해지가 완료된 상태라면 어느 금융사에서든 신규 개설할 수 있다. 해지 이벤트나 수수료 조건을 비교해서 증권사를 바꿔보는 것도 방법이다.

📚 참고자료 및 출처

본 글은 2026년 3월 기준 공개된 제도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재무 전문가의 조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ISA 비과세 한도·납입 한도 등 세부 규정은 세법 개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실제 의사결정 전에 본인의 금융사 또는 세무사에게 확인하시기를 권합니다. 가격·세율·공제 한도는 변동 가능하며, 개인 상황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특정 제품/브랜드의 협찬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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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5% 적금인데 이자가 16만 원? 월 50만 원 만기금 계산법

연 5% 적금에 매달 50만 원씩 1년을 넣으면 총 납입원금은 600만 원입니다. 숫자만 보면 600만 원의 5%인 30만 원을 이자로 받을 것 같지만, 실제 세전 이자는 약 16만2,500원입니다. 은행이 표시금리와 다른 금리를 적용한...